고용지원금
고용지원금 신청 전에 먼저 확인할 5가지
두루누리부터 고령자 지원금까지, 소규모 사업장이 받을 수 있는 고용지원금 6가지를 한 표로 비교하고 신청 전에 확인할 순서를 정리합니다.
"직원 뽑으면 나라에서 돈 준다던데 우리도 되나요?"라는 질문을 상담에서 정말 자주 받습니다. 답은 대부분 "됩니다, 그런데 순서를 지켰을 때만"입니다. 고용지원금은 종류가 많고 이름이 비슷한데, 실제로 소규모 사업장이 챙길 만한 것은 여섯 개 정도이고 그중 몇 개는 채용 전에 신청해야 해서 시점을 놓치면 방법이 없습니다.
핵심 요약
· 소규모 사업장이 챙길 고용지원금은 보험료 지원 1개(두루누리)와 인건비 지원 5개입니다.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채용 전 또는 채용 후 3개월 이내, 정규직 전환 지원은 전환 전에 참여 신청이 필요합니다.
· 두루누리는 취득신고 후 3개월 안에 신청해야 합니다.
· 같은 직원에게 인건비 지원은 하나만, 두루누리는 어느 것과도 함께 검토할 수 있습니다.
· 지원금과 별도로 통합고용세액공제도 함께 검토해야 실제 인건비가 나옵니다.
한 표로 보는 고용지원금 6가지
| 제도 | 이런 경우 | 금액 | 기간 | 신청 시점 |
|---|---|---|---|---|
|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 10인 미만, 월보수 270만원 미만 신규가입자 | 국민연금·고용보험료 80% | 최대 36개월 | 취득신고 후 3개월 이내 |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 만 15~34세 청년 정규직 채용 | 월 60만원, 연 720만원 | 1년 | 채용 전 또는 채용 후 3개월 이내 |
| 정규직 전환 지원 | 30인 미만, 6개월 이상 근무한 계약직·파견 전환 | 월 40만원, 임금 인상 시 60만원 | 최대 1년 | 전환 전 참여 신청 |
| 고용촉진장려금 | 취업지원프로그램 이수자, 중증장애인, 여성가장 등 채용 | 월 60만원 | 1년, 일부 2년 | 채용 후 6개월 유지 시 |
|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 정년 도달자를 연장·폐지·재고용 | 1인당 월 30만원 | 최대 3년 | 제도 도입 후 분기별 |
| 고령자 고용지원금 | 60세 이상 피보험자 수 증가 | 증가 인원당 분기 30만원 | 최대 2년 | 분기별 |
확인 1. 채용하려는 사람이 누구인가
지원금은 회사가 아니라 채용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갈립니다. 만 34세 이하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국민취업지원제도를 거쳐 왔거나 중증장애인·여성가장이면 고용촉진장려금, 60세 이상이면 고령자 고용지원금, 이미 다니던 계약직이면 정규직 전환 지원을 검토합니다. 월보수가 270만원 미만이고 직전 1년간 4대보험 가입 이력이 없으면 두루누리가 추가로 붙을 수 있습니다.
면접 단계에서 나이, 이전 직장 4대보험 가입 여부, 고용센터 프로그램 이수 여부 세 가지를 확인하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 거의 정해집니다.
확인 2. 우리 회사가 대상 규모인가
두루누리는 10인 미만,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원칙적으로 5인 이상, 정규직 전환 지원은 30인 미만입니다. 고용촉진장려금은 규모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직원이 3명인 회사와 12명인 회사는 받을 수 있는 조합이 완전히 다릅니다.
인원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로 세고 대표 본인은 빠집니다. 채용으로 10인을 넘기면 두루누리가 끊길 수 있고, 5인을 넘기면 도약장려금 문이 열릴 수 있으므로 경계선에 있는 회사는 채용 순서를 계획해야 합니다.
확인 3. 지금이 신청 전인가, 후인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채용 전 또는 채용 후 3개월 이내 고용24에서 사업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운영기관 승인에 시간이 걸리고 지역별 예산이 소진될 수 있으므로 채용 공고를 내는 시점에 신청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규직 전환 지원은 전환 전에 참여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며, 승인 전 전환은 원칙적으로 대상이 아닙니다.
두루누리는 채용 후 신청하지만 취득신고 후 3개월이 지나면 신규가입자 요건을 잃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채용 공고를 내는 날은 도약장려금 참여 신청, 전환 계약서를 쓰기 전에는 정규직 전환 참여 신청, 취득신고를 하는 날은 두루누리 신청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확인 4. 다른 지원금과 겹치지 않는가
원칙은 단순합니다. 인건비 지원금은 같은 직원에게 하나만, 두루누리는 어느 것과도 함께 검토할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는 별개 제도라 통합고용세액공제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만 30세이면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거쳐 온 청년이라면 도약장려금과 고용촉진장려금 중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수도권이면 절차가 간단한 쪽을, 비수도권이면 청년 인센티브가 붙는 도약장려금을 검토하는 식으로 비교합니다.
확인 5. 받은 뒤에 지켜야 할 것이 있는가
공통 조건은 지원 대상자를 채용하면서 기존 직원을 내보내는 감원이 없을 것, 지원 기간 중 고용을 유지할 것, 임금체불이나 4대보험 체납이 없을 것입니다. 위반하면 지급이 중단되거나 이미 받은 금액이 환수될 수 있습니다.
두루누리는 고지액이 줄어드는 방식이라 실제 납부액만 비용 처리하고, 나머지 인건비 지원금은 실제 입금되므로 법인은 익금, 개인사업자는 사업소득 총수입금액으로 처리합니다.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직원 한 명을 뽑으면 최대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비수도권에서 두루누리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기업은 도약장려금과 두루누리 지원을 함께 검토할 수 있고, 청년에게는 별도 인센티브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통합고용세액공제도 별도로 확인합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나 일자리안정자금은 이제 없나요?
두 제도 모두 신규 가입·지원이 종료됐습니다. 2026년 기준 지원 가능 여부는 최신 공고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대표 혼자 일하다 첫 직원을 뽑는데 뭐부터 하면 되나요?
채용 예정자가 청년이면 채용 전에 도약장려금 참여 신청과 업종 요건을 확인하고, 취득신고하는 날 두루누리 신청, 다음 해 신고 때 통합고용세액공제를 검토합니다.
지원금 신청은 누가 하나요?
고용24 신청은 사업주가 하거나 노무사에게 맡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회계사는 해당 제도와 금액 판단, 지원금 수령 후 세무 처리와 세액공제를 함께 검토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을 받으면 세금이 늘어나나요?
입금되는 지원금은 수입으로 잡혀 소득에 영향을 주지만, 인건비는 비용이고 세액공제도 별도로 적용될 수 있어 전체 효과는 사업장별로 계산해야 합니다.
본인 사업장에는 어떻게 적용될까요
직원 수, 채용 예정자의 나이와 경력, 사업장 소재지 세 가지만 확인하면 여섯 가지 중 어느 제도가 해당되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채용 공고를 내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기준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의 각 사업 안내를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각 제도의 요건과 금액은 공고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개별 제도 글과 최신 공고를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